9월 24일
추석연휴가 지난 금요일
백신 맞는다고 반차를 낸 날이었다
접종하러 가기 전, 숨쉴 시간도 없이 일했다
백신 접종하고, 조금의 여유를 부리다가 다시 들어와 일했다
여유 부리는 와중에도 계속 업무 연락이 왔다
이런 날이 있다
진짜 숨 쉴 틈도 없는...
원래 바쁠 때 일이 더 겹치는 거 같기도 하다
괜찮다
다 지나간다...
오늘도 머리가 지끈지끈
종일 엉덩이 붙이고 일했는데도, 업무시간이 끝났는데도 일을 다 못쳐냈다
저녁 먹을 생각은 없고, 집에서 쉬고 싶어 집에 들렀다
주전부리을 먹고 누워있다가 스르르 잠들어버렸다
미련 안 갖기로 했다. 내일 하지뭐
머리가 아프지만
짜증내지 말고
기분 나빠하지 말고
하루하루 잘 지내자. 잘 넘기자
운동도, 일본어 공부도 손을 놓은 9월이었다
힘들거라 예상은 했지만 진짜 힘들다ㅋㅋㅋ
다 끝나고 나면
운동, 일본어 공부도 다시 습관 들이고
그림 그리기도 시작해야겠다
힘내힘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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